경기도 안양시가 2018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에서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1위에 선정돼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는 정보보안 정책 및 전자정보보안, 사이버위기관리 등 6개 분야 65개 항목에 대한 보안대책 이행 여부를 평가하는 것으로 안양시는 지난 해 3월 전국 최초로 ‘대시민 개인정보 파기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각종 사이버 침해 및 개인정보 유출에 대비해 사이버보안 관제센터에 정보보호 전문요원을 배치했고, 정보보안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전문관을 선발하는 등 정보보안 분야 인력을 강화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올해 찾아가는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56회에 걸쳐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등 정보보안 분야에 탁월한 운영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대호 시장은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이 없도록 정보보안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고 강화된 정보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