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왕시 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는 15일 의왕여성회관 공연장에서 장애아동 및 가족들과 함께 하는 ‘제3회 행복한 크리스마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돈 의왕시장을 비롯해 윤미근 시의회 의장, 장애아동 가족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는 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 장애아동들이 준비한 연극 ‘거위의 꿈’과 ‘천사들의 울타리’를 선보인 뒤 매직쉐도우쇼 공연을 통해 장애아동들에게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마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의 마지막에는 산타가 등장해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주면서 아이들에게 색다른 기쁨을 안겨주었다.
김 시장은 “아이들을 위해 이런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 준 사단법인 행복연대 징검다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아동들이 더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왕=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