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여자 아이스하키 실업팀인 경기도 수원시청팀이 창단된다.
수원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수원시청 여자아이스하키팀’ 창단식을 연다고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의 창단사로 시작되는 창단식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축사, 선수단 소개, 감독·선수 인터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평창동계올림픽의 개막을 앞둔 지난 1월 23일 수원시청 여자 아이스하키팀 창단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9월 11일 여자아이스하키팀 초대 감독으로 김도윤(38) 여자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코치를 선임한 데 이어 지난 11월 1일에는 코치 2명(김증태 U-18 국가대표 골리 코치, 천문성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장비 매니저)과 선수 11명(최지연·이연정·박채린·조수지·박종아·한수진·한도희·고혜인·임진영·박종주·안근영)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사진).
이들은 앞으로 광교복합체육센터가 완공(2021년 예정)될 때까지 탑동아이스하우스에서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원=김원태 기자 Kwt828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