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서울시 무상 급식 업무를 위한 자동정산 플랫폼 서비스를 가동했다. 국민은행은 내년 2월 말까지 무인환전센터(멀티외화ATM)에서 환전하는 고객에게 환율우대와 선착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며, 신한은행은 에쓰오일과 공동 상품 개발 및 금융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KEB하나은행, 학교 급식업무 자동정산 플랫폼 서비스 본격 시행
KEB하나은행은 서울시 무상 급식 업무를 위한 자동정산 플랫폼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4월 서울시의 학교 급식 업무를 대행하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급식업무 정산 자동화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약 6개월 간의 시스템 개발 및 파일럿 테스트 기간을 거쳐 공식적으로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
기존에는 각 학교가 납품업체 공동계좌에 대금을 지급하고, 납품업체가 공사 및 은행 지점에 방문하여 해당 자금을 수령한 후, 이를 다시 생산업체 계좌로 이체해야 하는 등 복잡한 절차가 있었다.
새로운 정산 플랫폼 구축으로 ▲식자재 납품, ▲납품 대금 정산, ▲생산업체로의 대금지급 등이 시스템을 통해 관리 됨으로써 납품에 대한 정확한 정산, 납품 및 생산업체간 투명하고 안정적인 대금 결제가 가능해졌다.
KB국민은행, 무인환전센터(멀티외화ATM) 환전 이벤트 실시
KB국민은행은 내년 2월 말까지 무인환전센터(멀티외화ATM)에서 환전하는 고객에게 환율우대와 선착순 경품을 증정하는 ‘무인환전센터(멀티외화ATM)출시 기념’ 외화 환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KB국민은행은 서울 공항철도 홍대입구역 지하에 무인환전센터를 오픈한 바 있다. 무인환전센터는 일반 ATM(원화), 외화ATM(USD), 멀티외화ATM(EUR, JPY, CNY) 등 디지털 자동화기기 중심으로 운영되는 무인자동화점으로 다권종의 외화 환전을 빠르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 JPY, EUR 환전시에는 80%, CNY는 50%까지 우대환율을 제공하며, 무인환전센터에서 USD, JPY, EUR, CNY 중 미화 100달러 상당액 이상 외화 현찰을 구매(선착순 200명)하거나, KB네트워크 환전 후 무인환전센터에서 환전 금액을 수령한 고객(선착순 100명) 대상으로 모바일 커피상품권을 총 30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에쓰오일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신한은행은 에쓰오일과 함께 공동 마케팅 및 신상품 개발 등 장기적인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 제휴에 따라 신한은행은 모바일 플랫폼인 쏠(SOL)을 통해 해당 정기예금을 가입한 고객에게 에쓰오일 주유시 할인혜택 및 신한금융그룹의 통합 리워드 포인트인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에쓰오일 직원을 대상으로 사내복지형 협약대출과 에쓰오일 계열 주유소와 충전소 사업자를 대상으로 대출금리 우대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며, 무엇보다 신한은행은 향후 추진할 에쓰오일의 중장기 성장 투자 시 금융지원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에쓰오일과의 이번 제휴를 통해서 양사의 고객과 파트너사, 임직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폭넓은 대고객 우대 프로그램의 개발 및 사회공헌 방안 등 협력 가능한 사업의 범위를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