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5시 액토즈 아레나에서 진행된 ‘2018 리그오브레전드(LoL) KeSPA 컵 첫 번째 매치에서 GC 부산이 MVP를 2:0로 꺽고 승리했다.
GC 부산은 LCK 2부 리그 ‘리그오브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CK)’ 소속 팀으로 탑 ‘소아르’ 이강표, 정글 ‘라이안’ 이준석, 미드 ‘렘’ 이현서, 바텀 ‘무’ 임무현, 서포트 ‘미닛’ 양현민이 출전했다.
MVP는 이번에 CK로 강등됐지만 전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소속 팀으로 탑 ‘캐럿’ 김병준, 정글 ‘리벤저’ 김규석, 미드 ‘엣지’ 이호성, 바텀 ‘가든’ 서정원, 서포트 ‘모티브’ 조세희가 출전했다.
1 라운드는 GC 부산 라이안의 ‘카직스’가 MVP 측 정글을 적극적으로 넘나들며 리벤저의 ‘카밀’을 견제하며 첫 ‘드래곤’을 차지한다. 탑에서는 소아르의 ‘아트록스’가 캐럿의 ‘빅토르’를 혼자서 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MVP 측 유일하게 성장 중이였던 엣지의 ‘조이’를 GC 부산 4명 선수가 동시에 기습을 하여 잡았으며 게임의 흐름은 GC 부산측으로 완전히 기울어지게 됐다. 결국 18:1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로 GC 부산이 승리했다.
2 라운드는 양팀 모두 경기 시작 17분까지 팽팽하게 줄다리기를 하며 킬 점수 진행됐다. 하지만 18분 드래곤 앞에서 5:5 전투가 벌어지며 양팀 서로 킬을 주고 받으며 MVP는 드래곤 버프를 챙겼다. 후반으로 흐를수록 총 골드는 GC 부산 측이 앞서가는 상황이었지만 MVP 측은 드래곤 버프를 3중첩을 가져간 상태, GC 부산 무의 ‘이즈리얼’이 과감하게 싸움을 걸어 단숨에 MVP 측 바텀 듀오를 킬한다. 이후 경기 후반 무가 계속 활약하면서 경기는 GC 부산측으로 기울어졌고 ‘바론’을 차지하면서 여세를 몰아 MVP 측 넥서스까지 진입, 결국 2 라운드까지 GC 부산이 승리, 8강에 올라가게 됐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