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처벌 강화에도 새벽시간 음주사고낸 20대 검거

음주운전 처벌 강화에도 새벽시간 음주사고낸 20대 검거

기사승인 2018-12-19 10:09:12

음주 운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윤창호법이 시행된 가운데 새벽시간 술에 만취해 운전하다 여러대의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고 달아나던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19일 오전 0시 52분쯤 부산 남구 유엔평화로에서 쏘나타 차량을 들이받고 200m를 도주하다 신호대기 중인 또 다른 쏘나타 차량과 택시를 잇달아 들이받은 A(27)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처음 사고를 당한 쏘나타 차량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현행범으로 체포해 음주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검거 당시 면허 취소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69%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 사고로 쏘나타 동승자 1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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