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총장 유석성)는 19일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 지정 ‘지식재산 교육 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식재산 교육을 통해 지식재산 문화 확산 및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매년 2개 이상의 ‘지식재산 교육 선도 대학’을 선정해 전국 어디서나 지식재산 기반 교육이 이루어지고, 이를 취·창업과 연계하는 인프라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이로써 안양대는 지식재산 교과목 선정, 전 학과 지식재산 연계 교과목 운영, 지식재산 온라인 교육과정 신설, 교내·외 지식재산 인식제고 활동 운영, Ari-IP 인증제 도입 등 지식재산 교육 및 저변확대 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에 앞서 안양대는 지난 2014년부터 창업교육의 내실화 및 확대에 노력해 왔으며 ‘지식재산 기반 LAMP+ 창업 교육 체계’를 마련해 저학년부터 졸업 후까지 창업리더십을 갖추고 창출한 아이디어와 시장분석, 아이디어의 제품화, 창업 사업화 지원 등 단계적인 창업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안양대 취·창업지원단장 조성윤 교수(소프트웨어 공학과)는 “우리 학교는 구로 디지털밸리, 남동과 안산 산업단지, 평촌에서 판교로 이어지는 수도권 및 경기 서남부를 잇는 중소벤처와 중견기업 산업밸트의 중심에 위치한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지식재산 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대는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이해 제2의 건학에 혁신을 가하고 있으며, 지난 8월 대학의 무한한 역량을 인정받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안양=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