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LoL KeSPA컵] 담원 게이밍, 브리온 블레이드 상대로 승리 

[2018 LoL KeSPA컵] 담원 게이밍, 브리온 블레이드 상대로 승리 

기사승인 2018-12-20 19:22:43



담원 게이밍이 브리온 블레이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20일 오후 5시 액토즈 아레나에서 진행된 ‘2018 리그오브레전드(LoL) KeSPA 컵 1라운드 16강 F조 경기에서 담원 게이밍이 브리온 블레이드를 2:0으로 꺽었다.

담원 게이밍은 올해 스토브리그에서 새로운 영입 없이 기존의 주전 멤버로 다음 시즌을 맞이했다. 담원은 올해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소속 팀으로 승격했으며 탑 ‘너구리’ 장하권, 정글 ‘캐년’ 김건부, 미드 ‘쇼메이커’ 허수, 바텀 ‘뉴클리어’ 신정현, 서포트 ‘호잇’ 류호성과 ‘베릴’ 조건희가 출전했다. 

브리온 블레이드는 브리온컴퍼니가 콩두 몬스터즈를 인수하면서 새 출발하는 2부 리그 LoL 챌린전스 소속 팀이다. 탑 ‘큐브’ 김창성, 정글 ‘브로콜리’ 김윤재와 ‘펀치’ 손민혁, 미드 ‘페이트’ 유수혁,  바텀 ‘얼라이브’ 노진욱, 서포트 ‘하이딘’ 송방현이 출전했다. 

1세트는 브리온 블레이드의 브로콜리 ‘리신’이 바텀을 기습, 담원 측 바텀 듀오를 잡아내며 기선 제압을 했다. 

기세를 몰아 경기 22분까지 드래곤과 첫 번째 포탑까지 잡아낸 브리온 블레이드는 담원 선수 5명을 모두 잡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10:1로 점수차가 벌어진 상황, 담원의 정글러 펀치 ‘카직스’와 호잇 ‘알리스타’가 브리온이 사냥하고 있던 ‘바론 남작’을 스틸하면서 역전을 도모했다.

바론 버프를 가져간 담원은 바텀을 꾸준히 밀며 성장한 너구리의 ‘라이즈’와 함께 두 번째 바론 앞 5:5 싸움에서 승리, 바텀으로 진입해 넥서스까지 파괴하는 역전극을 만들어냈다.

2세트는 담원의 펀치 대신 캐년이, 호잇 대신 베릴이 투입됐다. 경기 초반 브로콜리의 ‘카밀’이 담원 측 ‘블루’ 버프를 스틸하지만 담원 측의 지원으로 양팀 모두 킬득점을 가져가며 시작했다.

팽팽하게 진행됐던 경기는 담원이 ‘드래곤’과 ‘협곡의 전령’을 차지하면서 분위기가 기울어졌다. 결국 바텀 싸움에서 브리온 선수 3명을 잡아내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경기 후반 담원은 기세를 몰아 바론 버프까지 챙기며 견제하던 브리온에게 너구리의 ‘사이온’의 궁극기가 직격하면서 5:5 싸움을 승리, 2라운드까지 가져갔다. 

역삼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문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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