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에 등장한 뮤지컬배우 정영주가 화제입니다.
어제(20일) 밤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정영주는
6년 전 이혼의 아픔을 딛고
새로운 사랑을 찾기 위해 소개팅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아들하고 이야기해 봤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정영주는 “아들에게도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3초간의 정적은 있었다.”며
“하지만 이내 ‘재미있게 잘 해봐’라고 툭 던지더라.
툭 던지는 말이 생각을 더 많이 하게 하더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정영주는 “당당했으면 싶다.
나 같은 조건의 중년 여자들은 스스로 자기를 폄하한다. 내 조건에 무슨, 이렇게.
용기 내서 당당하게 연애하고 사랑하는 감정을 나누고 싶다.
내가 연애하기 부족한 조건은 아니라는 생각은 들고 예뻐지고 싶다.
기술적인 게 아니라 사랑받고 사랑 줘서 좀 예뻐지고 싶다”고 털어놨는데요.
이후 절친한 친구인 배우 황석정을 만나“혹시라도 연애가 추할까, 올드할까 봐 걱정된다.”며
“그걸 무릅쓸 수 있는 상황이 쉽지 않다.
「연애의 맛」하기로 결정한 것도
‘젊은 너희만 하는 게 사랑인 줄 아냐. 착각 마’라고 말해주고 싶어서였다”고
속마음을 내비쳤습니다.
ro****
마음이 참 따뜻하고 인간적인 배우 같아요. 뮤지컬 하는 모습 보고 매력 넘치는 분이라 생각했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qo****
35년째 모쏠인 저도 있습니다.
ry****
누구에게나 사랑할 권리는 있다
tj****
완전 카리스마~ 멋지시더라고요~ 홧팅입니다.
25년 경력의 뮤지컬 배우 정영주는
tvN 「부암동 복수자들」, 「나의 아저씨」,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등
드라마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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