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 'PKL 2019' e스포츠 운영 계획 발표

펍지, 'PKL 2019' e스포츠 운영 계획 발표

기사승인 2018-12-21 17:00:32
사진=펍지주식회사

펍지주식회사가 ‘2019 펍지 코리아 리그(PKL 2019)’ 운영 계획을 21일 발표했다. 펍지는 PKL 2019와 함께 PKL 승격의 등용문이 될 ‘2019 펍지 코리아 컨텐더스(PKC 2019)’, 2019년 말 프로와 아마추어가 출전해 경쟁하는 단기 토너먼트로 1년을 계획했다. 2019 시즌부터 역동성을 강조하기 위해 리그 브랜드 디자인도 새로 변경했다.

총 상금 6억원을 놓고 펼치는 PKL 2019은 펍지 글로벌 e스포츠 정책에 따라 3개 페이즈로 진행된다. 각 페이즈는 6주간 운영되며 총 24개 팀이 3개조로 나뉘어 주 3일 조별 풀리그를 진행한다. 

참가팀은 PKL 2018 #2 상위 16개 팀, PKL 2019 페이즈 1 진출전을 통해 선발된 상위 8개 팀으로 구성되며 조별 풀리그에서 얻은 점수로 팀의 순위가 가려진다. 각 페이즈와 전체 상위 팀에게는 각종 글로벌 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모든 경기는 1인칭 시점(FPP) 모드, 4인 스쿼드로 펼쳐진다. 

한편 PKL 2019 페이즈 1에 대한 진출전은 1월 초에 진행되며 PKL 2018 #2 하위 16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2019 시즌 진행되는 세 개의 페이즈 일정은 다음과 같다. 페이즈 1은 2월 초부터 3월 중순, 페이즈 2는 5월 초부터 6월 말, 페이즈 3는 8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로 구성된다.

PKL 2019 승격 기회를 얻을 수 있는 PKC 2019는 내년 2월 초부터 PKL과 동일하게 3개 페이즈로 운영된다. PKL 2019 페이즈 1 진출전 하위 8개팀과 1월 말 진행되는 ‘아마추어 오픈 슬롯’으로 올라온 상위 8개 팀이 한 조가 돼 풀리그를 진행한다. 

주간 8 라운드로 치러지며 누적 포인트를 통해 팀 순위가 결정된다. 총 상금 규모는 1억5000만원이며 참여하는 모든 팀이 일정 상금을 획득할 수 있다. 경기는 PKL과 동일하게 FPP 모드, 4인 스쿼드로 진행된다.

PKL과 PKC 2019 참가팀은 새로 도입된 승강제에 따라 매 페이즈별 성적으로 리그 승격과 강등이 결정된다. PKL 하위 4개팀은 PKC로 강등되며 PKC 상위 4개팀은 PKL로 자동 승격된다. 또한 PKC 하위 6개팀은 아마추어 오픈 슬롯으로 강등된다.

내년에도 PKL 2018 #2 리그 주관 방송사인 아프리카TV와 CJ ENM 게임채널 OGN이 펍지 e스포츠와 함께한다. 기존의 격주 방송 체제를 폐지하고 각 방송사가 하나의 리그를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펍지주식회사는 프로팀 지원 정책의 하나로 게임 내 아이템을 통한 팀과의 수익 분배를 비롯해 프로팀 지원금 등 방안을 추진 중이다. 팀과 선수 간 표준 계약서 도입 등 선수 권익 보호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창한 펍지주식회사 대표는 “펍지 글로벌 e스포츠 출범과 함께 더욱 풍성하고 알찬 PKL 2019로 돌아오게 돼 매우 기쁘다”며 “PKL 2019가 펍지 e스포츠 발전과 프로팀 육성은 물론 배틀그라운드 팬들의 보는 재미를 한 층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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