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의회 김성년 의원, 반복되는 수성문화재단 업무 부적정 문제 지적

수성구의회 김성년 의원, 반복되는 수성문화재단 업무 부적정 문제 지적

기사승인 2018-12-22 14:08:47


대구 수성구의회 김성년 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제227회 정례회 구정질문에서 반복되는 수성문화재단의 업무 부적정과 수성구청 내부 감사시스템의 개선을 촉구했다.

김성년 의원은 “수성문화재단의 업무 소홀과 부적정은 오늘 내일의 일이 아니다”며 “2017년 결산 검사 과정에서도 상당한 문제점이 지적되었지만,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나 의지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최근에도 몇 년간 외국 공연자의 소득세가 누락돼 세무당국으로부터 수정신고 지적을 받았는데, 그 누락분에 대해 재단 자체 예비비로 처리하고 가산세는 자체적으로 처리하면서 예산과정을 거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그는 또 “이런 반복적인 문제가 구의 내부통제망, 감사시스템의 미온적인 대처에 기인한다”며 “감사실장이 공직 내외를 불문하는 개방형직위로 바뀐 지 오래 되었지만 수성구의 감사실장 선임은 바뀌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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