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정글러 ‘피넛’ 한왕호가 이적 후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24일 오후 5시 ‘2018 리그오브레전드 KeSPA 컵’ 1라운드 8강 A조 ‘젠지 대 샌드박스’ 경기에 한왕호가 출전,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한왕호는 이날 경기에 대해 “이적 후 새로운 멤버로 합을 맞춘 것이 처음이었는데 '잘하자' 보단 '실수하지 말자'라는 마음으로 임했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2라운드에서 전 소속팀 킹존 드래곤X와 맞붙게 된 데 대해서는 “재밌을 것 같다. 킹존 선수들도 워낙 잘하는 선수들이라 살살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KeSPA 컵에 대해서 “물론 우승을 노리고 있지만 멤버들과 팀워크를 맞추는 것이 우선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2라운드에 진출한 젠지는 26일 오후 8시 킹존 드래곤X와 맞붙는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