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필드호텔스쿨이 2019학년도 정시 모집을 앞두고 신입생을 집중 모집하고 있다.
이번 수능은 '불수능'이라 불리며 여러 난항을 빚은 가운데, 오는 29일부터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둔 수험생들이 4년제 대학·전문대뿐만 아니라 전문학교·평생교육원 등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으로 진로 탐색을 확대하고 있다.
수험생들이 성적에 대한 부담감보다는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고 있으며, 특히 대학 및 전공 선택에 있어 취업의 비중이 커지면서 취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호텔관광 특성화 교육기관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는 것이 입시전문가의 설명이다.
메이필드호텔스쿨 관계자는 “지난 9월 방탄소년단 빌보드 1위 등 한류열풍으로 국내 유입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호텔관광산업이 활기를 띠어 관련 분야 채용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시 준비에 돌입한 수험생들이 본교에 지원하며 입학상담을 실시하는 등 미래를 생각한 소신 지원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본교는 5성 호텔 인프라를 활용한 학사 운영으로 교육과정과 산업 현장 간의 미스매치 현상을 최소화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배출하고 있다. 효과적인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2019학년도 예비 졸업생 대다수가 국내외 특급호텔에 취업했다”며 “취업뿐만 아니라 자격증 취득으로 3년 만에 4년제 학사과정 조기 졸업 후 대학원에 합격하는 등 대학원 진학 사례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
메이필드호텔이 설립한 메이필드호텔스쿨은 일반대학 수시, 정시와 중복지원 가능한 교육기관으로, 학점은행제를 통해 2년제 전문학사 또는 4년제 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또한 일반 4년제 대학교 편입과 졸업 후 대학원 진학이 연계된다.
모집분야는 2년제 전문학사과정 관광경영, 관광식음료, 호텔조리, 호텔제과제빵전공과 4년제 학사과정 호텔경영학, 식품조리학이다. 4년제 학사과정의 경우 주 1일 과정으로 직장인들이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호텔 근무자에게는 장학혜택이 제공된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신입생은 내신과 수능 점수를 반영하지 않고 1:1 면접과 인적성 검사로 선발하고 있으며, 2019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또는 정시모집 전형을 앞둔 수험생, 고등학교 졸업자(검정고시 합격자 포함), 타 전문대학 졸업자 및 전문학교 졸업자 모두 지원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PC나 모바일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