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보건소가 내년 1월 1일부터 출생한 모든 아기에게 10만 원 상당의 출산 축하선물을 지원한다.
출산 축하선물은 육아에 필요한 출산용품이며, 출생 신고 시 또는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 주민등록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동구보건소는 또 내년부터 그동안 둘째이상 출생아 가정에게만 지원했던 ‘동구아이사랑 통장개설 축하금’도 모든 출산 가정으로 전면 확대해 출생아 명의의 통장으로 10만 원을 지원한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출산 축하선물과 동구아이사랑 통장개설 축하금이 출산가정에 소소하나마 경제적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지원정책을 통해 육아하기 좋은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