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은 지난 26일 오전 범어네거리 일원에서 7대 안전무시 관행 근절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수성구안전모니터봉사단, 안전보안관, 안전문화실천시민연합 등 다양한 민간단체 회원들 약 40명이 참가했다.
이번 캠페인은 연말연시를 맞아 소홀해질 수 있는 7대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각종 리플릿과 홍보물품 등을 주민들에게 전달하며 고질적인 7대 안전무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7대 안전무시 관행은 ▲소방활동 방해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적치 ▲과속 및 과적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보호구 미착용 ▲등산시 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등 생활 속에서 자리 잡고 있는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을 말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안전의식에 대해 주민 스스로 경각심을 가질 것을 당부드린다”며 “우리 사회에 만연한 고질적인 7대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해 안전한 수성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