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9일부터 4년제 대학들의 2019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진행된다. 정시모집은 2019년 1월 3일까지 진행되며, 오는 1월 29일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김정환 입시 전문가는 “각 대학별 수능 영역 반영 비율, 가산점, 대학 환산점수 등 여러 기준을 꼼꼼히 살펴본 후 신중한 진로 탐색이 필요하다”며 “정시 원서접수와 상관없이 중복 접수가 가능한 학점은행제 교육기관들도 입시시즌에 맞춰 수험생들의 입학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이하 남예종)은 실용음악과, 연기예술과, 클래식과, 실용무용과, 모델과, 방송연예과, 마술과 등에 관심 있는 수험생 및 입시생들에게 4년제 대학의 합격에 대한 부담과 경쟁 없이 실무적인 과정을 교육받을 수 있도록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남예종은 100% 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진로로드맵을 설계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최근 중하위권 수험생들이 전문대학과 동일한 2년제 전문학사 취득이 가능한 예술학교의 실용음악학과과정, 연극영화학과과정, 클래식학과과정, 실용무용학과과정 등 예술계열에 입학상담을 요청하고 있다”며 “수능·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으며 100% 인·적성 면접을 통해 입학생을 선발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로와 유일하게 근접한 남예종은 체험학습, 위클리수업, 다양한 방학프로그램들을 가동해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제공하며 전문 아티스트들을 양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는 학부모초청 입학설명회, 졸업작품 발표를 진행했으며, 현재 수능시험 이후 고3수험생, 대학중퇴자, 검정고시 합격자 등을 대상으로 입학상담을 실시 중이다.
남예종 주신영 입학팀장은 “정시 4·5·6 등급 대학을 알아보는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대학 및 전문대뿐만 아니라 학점은행제로 운영하는 평생교육원·전문학교 입학을 알아보는 학생들이 눈에 띈다”며 “최근 대학 정시모집을 앞두고 전문 문화예술계열에 입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의 상담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9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또는 정시모집 전형을 앞둔 수험생, 고등학교 졸업자(검정고시 합격자 포함), 타 전문대학 졸업자 및 전문학교 졸업자 모두 지원 가능하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