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시즌 11호골 도전에 나선다. 토트넘과 울버햄튼의 경기는 30일(이하 한국시각) 0시 스포티비를 통해 중계된다. 현지 언론도 손흥민을 향해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두 경기 연속 멀티골을 터트리며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리그 5연승으로 흐름이 좋은 토트넘도 맨시티를 넘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선두 경쟁에 돌입한 토트넘은 리버풀을 승점 6점 차로 쫓고 있다.
토트넘의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상대팀은 승격팀 울버햄튼 원더러스다. 울버햄튼은 지난 11월 맞대결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두 골을 터트렸으나 2-3으로 패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도 1무 1패에 빠져 토트넘의 장벽을 넘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울버햄튼의 예상 선발 라인업에도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렸다. 12월에 치른 리그 6경기에서 6골을 넣은 손흥민은 현지 언론의 찬사를 받고 있다.
손흥민이 날카로운 골 감각을 선보이면서 ‘이달의 선수’ 수상 여부가 팬들의 큰 관심사가 됐다. 이번 울버햄튼전에서도 맹활약을 펼친다면 가능성은 충분하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