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LoL KeSPA컵] ‘우승’ 그리핀 김대호 감독 “안주하지 않겠다”

[2018 LoL KeSPA컵] ‘우승’ 그리핀 김대호 감독 “안주하지 않겠다”

기사승인 2018-12-31 23:16:02


31일 '2018 리그오브레전드(LoL) KeSPA컵' 결승전에서 그리핀이 젠지를 3:0 완승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까지 여정을 지휘한 김대호 감독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내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감독은 이날 결승전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승하기까지 선수들이 너무 고생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서 기쁘다”며 선수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다른 팀들이 리빌딩을 해서 합을 맞추는데 시간이 꽤 걸릴줄 알았는데 팀워크가 상당히 빨리 맞춰지고 있는 것 같다”면서도 “그리핀이 KeSPA컵에서 보여준 경기 과정은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평가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방향성은 어느 정도 잡혀있다“며 오늘 우승을 운이 아닌 실력으로 유지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 중이고 새로운 패치 변화에 선수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감독은 “올해 리빌딩을 통해 SKT T1, 아프리카 프릭스, 젠지 등 강해진 팀들이 있다”며 “이 팀들이 아직 잠재력을 완전히 보여주지 않은 것 같다. 그리핀 또한 이들에게 밀리지 않도록 대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세종대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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