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증권시장은 2일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코스닥, 코스넥 시장은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증시 개장식에 따라 거래시간이 1시간 연기됐다는 설명이다. 장 종료시각은 현행과 동일한 오후 3시 30분이다.
장 개시 전 시간외시장(종가)은 오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다. 장 종료 후 시간외시장은 기존과 같다.
지수 및 국채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시장도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다만 일부 파생상품시장 등은 거래시간의 변동이 없다. 파생상품시장 중 돈육선물(오전 10시 15분∼오후 3시 45분)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연계 코스피200선물 및 미국 달러선물 시장(오후 6시∼다음날 오전 5시)의 운영 시간은 종전과 같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개장시간에 맞춰 서울사옥 본관에서 2019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을 개최한다. 개장식에는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 증권‧파생상품업계 및 관계기관 임원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