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은 둘째 아이부터 지원하던 출산축하금을 올해부터 첫째 자녀를 출산한 가정으로 확대 지원한다.
출산축하금은 출생아의 부모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 신고와 동시에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를 통해 신청·접수할 수 있다.
신청한 다음 달 10일을 전후해 10만 원을 1회 지원한다.
단 출생신고 후 12개월 이내 신청해야 하고 신청일 기준 부모 중 한명의 주소가 남구 내에 있어야 한다.
남구에서는 출산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첫째 아이 출산축하금 3500만 원 가량을 편성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올해부터 남구에서 출생한 첫째 아이부터 꿈드림 출산축하금을 지원함에 따라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과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