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 KB국민은행장 “올해 중점 과제는 고객 중심 영업 인프라 강화” [신년사]

허인 KB국민은행장 “올해 중점 과제는 고객 중심 영업 인프라 강화” [신년사]

기사승인 2019-01-02 14:17:02

허인 KB국민은행장은 2일 올해 최우선 과제로 “고객 중심 사고에 바탕을 둔 영업 인프라 강화”를 꼽았다.

허 행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대면채널 혁신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역본부(PG)를 크고 작은 다양한 형태의 촘촘한 영업망으로 재구축하여 고객의 필요에 따라 전문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지역 거점 방식의 ‘KB금융타운’을 현장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허 행장은 “고객들이 ‘KB가 나를 알아준다는 느낌’을 더 많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고객관리 프로세스’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스마트고객상담센터 ‘스타링크 서비스’의 비대면 고객관리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서 고객을 향한 우리의 진심이 전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그는 올해 직원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유니버설 뱅커 육성을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허 행장은 “디지털 세상이 될수록 은행원의 역할은 ‘전천후 금융 컨설턴트’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며 “‘유니버설 뱅커’ 육성은 선택의 여지가 없는 절대적인 과제”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종합상담역량 보유 직원에 대한 인사상 우대 정책 등을 통해서 미래 경쟁력 확보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허인 행장은 “은행의 모든 업무를 디지털로 재해석하여 시간과 노력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그렇게 확보된 여력을 고객 상담과 가치가 높은 업무에 집중해야 한다”며 “새봄이 오면 ‘스마트예약상담제’가 전 지점으로 확대되고, 전국 700여개 지점에 우선 시행한 ‘디지털 창구’ 적용도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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