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내수 9만369대, 수출 13만7208대 등 총 22만757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체 판매량은 2017년 대비 17.8% 줄었다.
시장 침체 여파로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10.1% 감소했다.
QM6는 지난해 총 3만2999대가 팔려 전년비 판매량이 18.5% 늘며 전체 내수 판매를 견인했다. SM6는 2017년보다 37% 감소한 총 24만800대가 팔렸다.SM3는 전년대비 1% 증가한 5250대가 판매됐다.특히 SM5는 지난 한해 전년보다 31%를 늘어난 총 9492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처음 국내에 소개된 클리오는 지난해 총 3652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마스터는 265대, 트위지는 1498대가 총 팔렸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닛산 로그 7177대, QM6 480대 선적을 마지막으로 2018년 수출을 마무리했다. 연간 총 수출 대수는 13만7208대로 전체 판매의 60.3%를 해외에서 달성했다. 하지만 이란 수출 제한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수출량이 전년보다 22.2% 감소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