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지난해 전년보다 11.8% 감소한 총 46만287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9만3317대로 전년보다 29.5% 줄었고, 수출도 36만9554대로 전년과 비교하면 5.8% 감소했다.
전기차 볼트를 제외한 모든 모델의 내수 판매량이 전년보다 감소했다. 특히 크루즈(-65.7%)와 올란도(-73.1%) 등의 감소 폭이 컸으며, 스파크도 15.6% 줄었다.
하지만 지난달 내수 판매는 전월보다 25.7% 증가해 4개월 연속 전월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한국GM 영업 및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2018년 한국지엠의 경영 정상화 과정 속에서도 쉐보레 제품과 서비스에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올해에는 고객 최우선 정책에 기반한 새로운 가격 정책을 통해 보다 큰 혜택을 제공하고 폭넓은 고객층 확보함은 물론 시장 점유율과 브랜드 신뢰도 향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