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명 묵고 있던 구미 모텔서 화재… 13명 부상

32명 묵고 있던 구미 모텔서 화재… 13명 부상

기사승인 2019-01-03 09:13:45

지난 2일 밤 10시 39분께 경북 구미시 옥계동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 44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투숙객 32명 중 13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찰과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4층 모텔 건물의 객실 내부 등 1900여㎡가 불에 타 3500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입혔다.

구미소방서는 불이 나자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차량 24대와 대원 100여 명을 투입, 인명구조와 진화 작업을 벌여 이날 오후 11시 23분께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손님이 사용했던 객실 전기장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구미=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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