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이 불치병으로 여겨지던 때가 있었는데, 이젠 아닌 듯 합니다. 암에 걸리더라도 3명 가운데 2명 이상은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6년 국가 암 등록 통계’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발생한 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70.6%입니다.
상대생존율은 일반인과 비교해 암 환자가 생존할 확률을 말하는데요.
2016년까지의 최근 5년간 생존율이 10여 년 전인 2001년에서 2005년에 진단받은 암 환자 생존율 54.0%에 비해 16.6%포인트나 높아졌습니다.
생존율은 갑상선 암이 100.2%로 가장 높았고 전립선암 93.9%, 유방암도 92.7%로 비교적 높았습니다.
반면 간암은 34.3%, 폐암 27.6%, 췌장암은 11% 등으로 생존율이 낮았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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