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이 오는 6일 오전 8시 30분부터 11시까지 과학관 4번 게이트 앞 야외에서 태양의 일부가 달에 의해 가려지는 부분일식 현상 관측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일식 원리를 강연한 뒤 천체투영관 무료 관람권을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행사 참가자는 천체망원경으로 부분일식을 볼 수 있으며, 맨 눈으로 직접 관찰 할 수 있도록 태양 관측용 필름도 제공된다.

날씨가 흐릴 경우 관측 행사는 취소되고, 실내 행사인 일식 강연과 천체투영관 관람만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6일 오전 8시 37분부터 11시 2분까지 부분일식 현상이 일어나면서 태양 면적의 23% 정도가 달에 가려질 예정이다. 태양이 최대로 가려지는 시각은 9시 25분께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