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가 이달 31일까지 2019년도 회비 모금 활동을 펼친다.

대구지사 적십자회비는 대구 5000여 명의 적십자 봉사원들이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지난해 대구 적십자사 적십자회비 모금액은 재난구호, 무료 급식, 취약계층 지원, 희망풍차 긴급지원, 청소년적십자 사업 등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의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됐다.

적십자사에 납부하는 적십자회비 등 모든 기부금은 법정기부금으로 전액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적십자사 홈페이지에서 정기 후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사용내역도 자세히 알 수 있다.

적십자회비는 가까운 금융기관의 지로창구 및 무인 공과금 수납기, 현금 자동 입·출금기, 가상 계좌, 인터넷 뱅킹 및 신용카드·휴대폰 결제, 적십자 홈페이지, 금융 경제원 지로사이트 등을 활용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진광식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모금된 회비는 인도주의 사업에 최우선으로 사용되므로 많은 시민들께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눠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