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아동에 관심을"…신세계, ‘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 캠페인 진행

"실종 아동에 관심을"…신세계, ‘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 캠페인 진행

기사승인 2019-01-03 19:02:09

신세계가 실종 아동찾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신세계는 경찰청 실종아동 찾기 센터와 함께 오는 31일끼지 스타필드 하남에서 실종 아동에 대한 사회적관심을 높이는 ‘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스타필드 하남이 새롭게 설치한 22m 높이의 미디어 타워를 통해 진행된다. 1995~2006년에 실종된 조하늘 양, 박동은 양, 최진호 군 등이 대상이다. 

신세계는 미티어 타워를 활용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던 중 광고대행사 이노션과 협업을 통해 진행하게 됐다. 장소와 영상제작 비용은 스타필드 하남이 부담하고, 이노션은 영상기획 업무에 재능을 기부했다. 

본 캠페인의 특징은 실종 어린이의 모습을 단순히 미디어 타워에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작은 관심이 큰 도움이 된다’는 콘셉트로 인터랙티브 기술을 접목, 고객 참여형 캠페인 형태로 진행한다. 

미디어 타워 하단부에 하루 70여 차례 나타나는 실종 당시 어린이와 눈이 마주치면 실종 어린이의 현재 추정 모습이 10m 크기로 확대돼 미디어 타워를 가득 채우는 방식이다. 

실종 어린이의 현재 추정 모습은 과거 어린이의 사진과 부모님 사진, 친척 사진 등을 기반으로 머신 러닝을 통해 눈, 눈꼬리, 코, 콧대 등 68개의 얼굴 특징을 활용해 평균 얼굴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실종 어린이 부모의 간절한 메시지도 음성으로 들려줘 스타필드 하남을 찾은 고객들이 어디서든 눈이나 귀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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