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019년형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레인지로버 벨라’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레인지로버 벨라는 ‘2018 월드 카 어워드’에서 ‘2018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우수한 디자인과 완벽한 엔지니어링이 절묘한 균형을 이루는 모델이라고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설명했다.
360° 주차센서와 후방 교통 감지 기능이 포함된 자동 주차 보조 기능을 비롯해 ▲스티어링, 가속, 제동 조작, 차선 이탈 분석 등을 통해 운전자가 졸음 운전을 하고 있다고 판단되면 휴식을 권하는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운전자가 차선을 이탈하면 스티어링 제어를 통해 차선 이탈을 방지해주는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이 기본 옵션으로 탑재됐다.
엔트리 모델을 제외한 모든 모델에는 ▲정해진 주행 속도를 유지하거나 운전자가 설정한 앞차와의 간격을 자동으로 유지시켜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차선을 바꾸는 과정에서 사각지대에 다른 차량이 있는 것이 감지되는 순간 정밀하게 계산된 토크를 스티어링에 가하여 다가오는 차량을 안전하게 피할 수 있도록 해주는 사각지대 어시스트 시스템 ▲열선 윈드 스크린 ▲설정 가능한 인테리어 무드 라이팅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D300 R-DYNAMIC HSE에는 ▲속도, 액티브 안전 시스템 경보 등 핵심 정보가 표시되는 최신 세대 풀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스티어링 휠 어시스트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기본 편의사양으로 탑재됐다.
레인지로버 벨라는 2875mm에 이르는 긴 휠베이스로 인한 넓은 실내 공간과 558리터라는 넉넉한 적재 공간을 갖췄다. 이와 함께 복잡성을 배제한 간결하고 우아한 디자인, 그리고 인컨트롤 터치 프로 듀오 및 플러시 도어 핸들 등 혁신 기술을 탑재했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안전성, 편의성을 강화한 더욱 완벽해진 레인지로버 벨라의 매력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년형 레인지로버 벨라는 파워트레인 및 사양에 따라 총 6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적용된 가격은 ▲D240 S 9590만원 ▲D240 SE 1억240만원 ▲D240 R-DYNAMIC SE 1억640만원 ▲D300 R-DYNAMIC SE 1억1200만원 ▲D300 R-DYNAMIC HSE 1억2160만원 ▲P380 R-DYNAMIC SE 1억1280만원이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