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배지숙 의장이 4일 대구 제5호 ‘나눔리더’에 가입했다.
‘나눔리더’는 기부자 클럽에 가입한 개인으로 1년 이내에 100만 원 이상의 기부를 통해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기부자를 말한다.
기부자 클럽에는 전국적으로 740여 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대구에는 최근까지 가입자가 없었지만 지난 연말 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 첫 나눔리더로 가입하면서 나눔 문화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배지숙 의장은 “대구시민들에게는 어려울 때 자신의 것을 아낌없이 내어놓으며 이웃을 돌아보는 데 앞장서 온 자랑스러운 ‘대구정신’이 살아있다”며 “나의 작은 나눔이 대구의 나눔 온도를 높이는 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