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정화여자고등학교는 지난 3일 수성구청을 방문, 지난해 연말 학생과 교사가 함께 한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52만 7340원을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이성로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의미 있는 나눔이 매년 늘어가고 있어 지역인재육성 장학사업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장학사업에 보내주신 정성들을 어려운 여건에서도 꿈을 키우는 미래 인재들에 전해 나눔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정화여고는 나눔의 기쁨을 가르치고자 매년 아나바다 장터 행사를 열고 수익금을 장학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