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도시철도 역과 교차로, 공원, 터널 등 23곳의 명칭을 변경하거나 새롭게 만들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시철도 1호선 ‘성당못(관문시장)역’이 ‘서부정류장(관문시장)역’으로, 도시철도 2·3호선 ‘신남역’이 ‘청라언덕역’으로 변경된다.

또 수성구 범어동 ‘시민공원’은 ‘야시골공원’으로 북구 금호동 ‘대구사격장’은 ‘대구국제사격장’으로 이름이 바뀐다.

이밖에 달서구 월성동 학산초등학교 앞 네거리는 ‘월성북네거리’, 송일초등학교 앞 네거리는 ‘월성남네거리’, 대구출판산업단지 앞 네거리는 ‘출판산업단지네거리’로 새로운 이름을 붙였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에 이름이 변경되거나 생겨난 곳에 대해서는 해당 구·군, 도시철도공사 등이 오는 7일부터 새로운 명칭에 맞춰 시설물을 정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