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명의 신임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독립 신설된 세일즈 부문의 총괄에는 이상국 네트워크·트레이닝 아카데미 부문 총괄 부사장이 선임됐으며, 네트워크·트레이닝 아카데미 총괄 담당에는 조명아 인사부 상무가 승진·임명됐다.
이 신임 부사장은 네트워크 개발부 상무, 네트워크·트레이닝 아카데미 총괄 부사장 등을 지냈으며 딜러 네트워크 확장, 디지털 전시장 등 네트워크 다양화에 힘써왔다. 20여년 이상 세일즈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며 회사의 성장을 도왔던 경험을 인정받아 세일즈 총괄 부사장에 임명됐다고 벤츠 측은 설명했다.
네트워크·트레이닝 아카데미 총괄 부사장에 선임된 조 신임 부사장은 벤츠에서 인사부 상무로 기업 문화 개선, 인적 자원 관리를 도맡아왔다. 이를 인정받아 조 부사장은 벤츠코리아 집행위원회 최초 여성 부사장에 오르게됐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대표이사는 "각 부서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고자 조직을 개편하고 이에 적합한 인사이동을 단행했다"며 "내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올해도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