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공산 ‘한국관광 100선’ 첫 진입

대구 팔공산 ‘한국관광 100선’ 첫 진입

기사승인 2019-01-07 10:42:54

대구 팔공산이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대표 관광지인 ‘한국관광 100선’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7일 동구청에 따르면 최근 동구 팔공산이 ‘2019-2020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13년부터 2년 단위로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지 100곳을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

팔공산은 영남을 대표하는 명산으로 도심에서 접근성이 뛰어나고 병풍바위, 동봉, 서봉, 수태골 등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또 동화사, 파계사, 부인사 등 3대 문화권 유적이 집적된 역사문화 자원의 보고이자 승시·벚꽃·단풍축제 등 사시사철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진다.

아울러 팔공산 미나리, 평광사과, 상동체리, 송이버섯 등 풍성한 먹거리와 더불어 태조 왕건의 공산전투를 테마로 한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두루 갖췄다.

동구청은 이번 한국관광 100선 선정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와의 공동 마케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당초 계획 중인 ‘여행 오피니언리더 팸투어’, ‘관광 UCC 공모전 개최’ 등 다양한 홍보와 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대구시가 추진 중인 ‘1천만 관광도시 조성’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이번 한국관광 100선 선정을 계기로 더욱 많은 관광객이 팔공산을 찾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과 편의시설 보강, 인근 관광 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팔공산 관광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