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된 남자」 여진구가 폭군 이헌과 광대 하선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어제(7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서는
임금 이헌과 광대 하선의 첫 대면이 그려졌는데요.
서자 태생인 왕세자 이헌은 부왕(장혁 분)의 핍박 속에서 힘겹게 자리를 지키다
부왕의 승하와 함께 보위에 오르고,
간신 신치수(권해효 분)를 앞세워 용상을 위협하는 인물들을 척결하다
결국에는 아우인 경인대군(이주원 분)의 목숨까지 빼앗습니다.
어렵게 용상을 지켜내지만,
간신배인 줄 알면서도 신치수의 손을 놓을 수도 없었던 이헌은
중전 소운(이세영 분)과의 불화는 갈수록 깊어지며
누가 자신을 암살할지 모른다는 절망 속에 허우적거리는데요.
갈수록 광기가 폭발하는 이헌 때문에 고심하던 이규(김상경 분)가
광대판을 벌이던 하선을 우연히 보게 되고,
왕과 똑같은 얼굴과 음성을 한 하선을 임금의 대역으로 만들 계획을 세웁니다.
이규는 이헌에게 곧장 달려가
“‘서유기’를 기억하느냐. 소신, 서유기에 나오는 손오공의 털을 찾은 듯하다.
입김을 불어 넣으면 똑같은 형상이 하나 더 생기는 그 털 말이다”라고 말한 뒤,
하선을 이헌 앞에 데려왔고,
둘은 쌍둥이처럼 닮은 서로의 모습에 경악하는데요.
이헌은 자신의 익선관을 광대 하선에게 씌워주는가 하면
곤룡포를 입어보게 하고,
자신과 똑같은 하선의 목소리까지 확인한 뒤
희열 섞인 웃음을 토해냅니다.
ki****
반듯하게 자란 여진구... 아주 좋은 배우가 되었군요...
qq****
여진구가 내 맘에 들어왔다.
sk****
보통 원작이 있으면 특히나 성공하면 그 주인공이랑 비교하거나 생각나는데 진심 이병헌 생각 1도 안 남. 여진구 인생작이다.
xi****
숨죽이면서 봤어요.. 다들 연기력이... 여진구님은 역시 믿고 볼 수밖에.....
aj****
배우들 연기도 탄탄하고 스토리 구성도 좋았어용^^ 앞으로 월화드라마는 왕이 된 남자
「왕이 된 남자」 2회는 오늘(8일) 밤 9시 30분 방송됩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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