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음악창작소가 주최한 ‘제1회 대구를 노래하다’ 공모전 수상곡 두 곡이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식 음원으로 발매됐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앨범은 두 곡 모두 대구를 배경으로 한 재치 있는 가사와 세련된 멜로디를 선보인다.
대상 수상곡인 ‘그 여름 대구’는 경쾌한 일렉트릭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고 최우수상 수상곡인 ‘수성못에서’는 랩과 일렉 사운드가 어우러진 빠른 템포의 힙합곡이다.
이번 앨범은 각종 음원 사이트뿐만 아니라 여러 경로를 통해 시민들과 만날 수 있게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구음악창작소는 ‘여수밤바다’, ‘안동역에서’ 등과 같이 대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곡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공모전을 열 계획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