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양봉농가의 채밀량 증대와 벌꿀 가격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군은 양봉화분과 양봉기자재, 꿀 생산장비, 장원여왕벌, 축산기자재 등 총 5개 분야에 1억74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사업비는 지난해에 대비 6,200만원이 늘어 농가들의 경영정상화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양봉화분 지원은 지난해 12월 신청 접수가 완료돼 수요시기에 맞춰 공급될 예정이며 나머지 4개 분야는 1월 중 해당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아 추진할 계획이다.
순창군 이구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봉농가의 수요에 맞춰 화분공급이 빠른시일내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양봉분야가 순창을 대표하는 소득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