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 KB국민은행장 “고객 불편을 끼쳐 드려 거듭 죄송하다”

허인 KB국민은행장 “고객 불편을 끼쳐 드려 거듭 죄송하다”

기사승인 2019-01-09 09:21:48

허인 KB국민은행장은 8일 저녁 파업과 관련해 “다시 한번 고객 불편을 끼쳐 드려 거듭 죄송하다”고 밝혔다. 허 행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9일부터는 모든 업무가 정상화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KB국민은행 노조는 이날 대규모 파업을 벌였다. 노조는 참가인원을 1만명, 사측은 5000명으로 추산했다. 파업의 영향으로 국민은행의 1058개의 점포 중 411개 거점점포만 정상영업을 실시했으며, 나머지 647개 점포는 사실상 개점 휴업했다.

그러면서 허 행장은 “총파업 중에도 최선을 다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어느 자리에 있었든 모든 직원들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파업에도 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 인터넷뱅킹 등의 비대면채널은 정상 운영됐다. 특히 영업시간 중 발생한 창구거래 및 ATM수수료는 면제처리 됐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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