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박종철, 가이드 폭행 CCTV 공개! ‘주먹질하고 팔 비틀고’…“어디서 손톱으로 긁었다고 거짓말을”

[쿠키영상] 박종철, 가이드 폭행 CCTV 공개! ‘주먹질하고 팔 비틀고’…“어디서 손톱으로 긁었다고 거짓말을”

기사승인 2019-01-09 11:54:59

경북 예천군의회 박종철 의원이 해외 연수 기간 중
가이드를 폭행했을 당시 CCTV가 공개됐습니다.

어제(8일) 공개된 CCTV 영상을 보면,
버스 뒷자리에 누워 있던 박 의원은
갑자기 앞에 앉아 있던 가이드에게 다가가
오른손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했고,
가이드는 얼굴을 부여잡으며 고통스러워하는데요.


박 의원은 또다시 가이드에게 주먹을 휘둘렀고,
팔을 비틀며 폭행을 멈추지 않는 과정에서
가이드의 안경이 부러져 안경 파편이 가이드 얼굴에 박혔습니다.

가이드는 피를 흘린 채 911에 신고했고, 앰뷸러스에서 응급 처치를 받은 후
경찰관이 박 의원을 연행해 가겠다는 걸 막으며
일행들을 호텔에 데려다 주고 근처 병원으로 가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두 명의 의원이 나서서 중재했고
미화 3300달러와 한화 173만 원,
총 5천 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금액을 합의금 명목으로 가이드에게 건넸다는데요.

가이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의장과 의원 한 분이 중재(합의 요구)를 해서 합의하기로 했는데
돈을 받기 전 합의서에 사인을 먼저 해 달라고 해서 먼저 해줬고,
그 합의서를 주머니에 넣자마자 돌변하며 바로 막말을 내뱉었다.
‘너도 나 때려봐라. 나도 돈 좀 벌어보자’ 뭐 이런...”이라고 털어놨습니다.


rk****
동네 건달이 의원 된 거지

iv****
체크인도 못해서 가이드 피 흘리며 체크인하게 했다며? 그런 영어 실력으로 연수는 왜 가니

he****
국회의원들이 얼마나 썩었는지 보여주는 예. 이건 빙산의 일각.

lm****
돈지랄을 하러 가서 지랄을 하고 왔구나

ir****
어디서 손톱으로 긁은 거라고 그짓말까지.. 국민을 희롱하네


박 의원 등 예천군의원 9명과 의회사무과 공무원 5명 등 14명은
지난달 20~29일 7박 10일간의 일정으로 예천군의회의 지원을 받아
미국 동부 및 캐나다 국외 연수를 다녀왔는데요.

연수 나흘째인 지난달 23일 오후 6시쯤(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저녁 식사 후 이동 전 버스 안에서
가이드 폭행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후 폭행 사실이 알려지자 지난 3일 박 의원은
“당시 술을 마시지도 않았고
주먹으로 때린 게 아니라 손톱으로 긁은 것 같다”고 말했는데요.

지난 4일에는 부의장직 사퇴와 자유한국당 탈당을 선언하며
“빡빡한 일정 탓에 말다툼을 하다 ‘그만하자’며 손사래 치는 과정에서
가이드가 얼굴을 맞았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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