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미국 CES 박람회서 상생 협력 약속

대구·경북, 미국 CES 박람회서 상생 협력 약속

기사승인 2019-01-09 11:38:52

대구시와 경북도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 전시회에서 지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상생 협력을 약속했다.

시·도는 지난 8일(현지시간) ‘CES 2019’에서 ‘대구·경북 상생 협력 간담회’를 열고 전국 유일 지자체 공동관인 ‘대구공동관’과 주요 전시관을 둘러 봤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대구·경북 관계자와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등 30여 명이 참석,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 동향과 성과 사례 등을 공유했다.

권 시장과 이 지사는 이날 대구공동관을 대구·경북공동관으로 확대해 지역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과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 지자체는 또 향후 각종 해외 경제 관련 사업의 공동 협력을 확대 추진키로 하는 합의문에 서명하고 한뿌리 경제공동체 실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문에는 2020년부터 국제전자제품박람회 공동 참여,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무역사절단 파견 및 국내외 전시 무역박람회 등 수출 지원 마케팅 사업의 공동추진 확대, 해외 관련 사업 국비 확보 및 신규 사업 발굴 등에 대해 공동 협력 등이 담겨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경북의 상생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대구·경북의 경제공동체를 위해 5년, 10년 뒤를 내다보는 장기적이고 실질적인 상생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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