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디지털 카드 게임인 ‘하스스톤’에 ‘야생전’을 테마로 한 다양한 콘텐츠들을 1월 동안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야생전은 기존에 출시됐던 모든 카드를 이용해 덱을 구성할 수 있는 자유로운 형식의 대전이다.
이달 한 달간 ‘하스스톤 선술집 난투’는 모두 야생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로 3회를 맞는 하스스톤 대회 ‘야생 오픈’은 총상금 미화 3만 달러 규모로 개최, 1월 한 달 동안 예선전이 진행된다. 예선전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각 지역의 야생 등급전 상위 100명의 플레이어들에게는 다음달 17일 개최되는 지역별 플레이오프 참여 자격이 주어진다.
지역별 플레이오프의 상위 2명의 선수들은 다음달 24일 펼쳐지는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야생 오픈은 5판 3선승제의 ‘싱글 엘리미네이션 정복전’으로 진행되며 참가 선수는 4개의 카드 덱을 제출하고 대전 상대의 직업 중 하나를 금지시킬 수 있다. 야생 오픈 결승전은 온라인 중계가 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안내될 예정이다.
또한 플레이어들은 오는 22일까지 ‘고블린 대 노움’, ‘대 마상시합’, ‘고대 신의 속삭임’,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확장팩의 카드 팩이 각각 10개씩 포함된 총 40개 카드 팩으로 구성된 야생 묶음 상품을 2만5000 배틀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135장의 새로운 카드와 ‘압살’, ‘로아’, ‘혼’ 등의 콘텐츤가 포함됀 ‘라스타칸의 대난투’는 PC, 태블릿, 스마트폰으로 플레이 가능하다. 라스타칸의 대난투 카드 팩은 하스스톤 투기장 보상으로 획득하거나 다른 하스스톤 카드 팩과 동일한 가격으로 게임 내 골드나 실제 화폐를 이용해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플레이어들은 라스타칸의 대난투의 카드 팩을 퀘스트 보상이나 투기장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원하지 않는 카드들을 마력 추출해서 모은 신비한 가루로 카드들을 제작할 수도 있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