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3시20분 인천시 계양구 계양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등 장비 30대와 소방관 80여 명을 동원해 불을 34분 만에 진압했다. 산림 2000여㎡가 불에 탔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난 곳은 인천시 서구 공촌동 징매이고개 터널 인근 2개 지점이다.
이날 오후 3시34분 인천 계양구청은 “오후 3시30분경 계양산(계산동 산 46-31) 산불 발생. 인근 주민들께서는 유의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긴급재난메시지를 보냈다.
소방당국은 잔불을 정리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