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가 지난 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진로 및 전공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KNU 오픈캠퍼스’를 운영한다.

총 57개 학과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교수의 특강과 실험·실습, 재학생과의 대화 등의 프로그램으로 평소 궁금해하던 전공 학문의 학습 내용과 졸업 후 진로 등을 알아볼 수 있다.

경북 영주여고 최연성(2학년)양은 “평소 조경학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캠퍼스와 전공을 미리 체험해본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배용주 경북대 입학본부장은 “진로와 진학에 대한 고민이 많은 고등학생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거점국립대학에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공체험을 개발, 확대해 우리 청소년들의 미래 설계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