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추진할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3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추가 선정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 씨티글로벌마켓증권, JP모간이다. 지난해 8월 대표주관사로 선정된 크레디트스위스와 NH투자증권을 포함하면 총 5개 주관사가 선정된 것.
교보생명 관계자는 “해외 투자자의 자금을 유치하고 IPO를 흥행시키는 데 외국계의 역할이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지난해 말 정기이사회를 열고 자본확충을 위한 IPO 추진을 결의했다. 새로 도입되는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자본을 확충하기 위해서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