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젊고 유능한 인재들의 농업분야 진출 확산을 위해 청년 창업농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청년 창업농 지원신청을 31일까지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년 창업농 지원은 젊은 농업인의 영농정착과 성장 지원을 위한 창업 자금과 기술, 경영교육,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지원 자격은 독립경영 3년 이하, 만18세 이상 만40세 미만 청년으로 순창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해야 한다.
신청 접수는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에 접속해 신청서와 영농계획서 등 기타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은 1차 서류평가를 거쳐 면접과 후계농 선정심의회의 심의 후 오는 4월께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되면 독립경영 년차에 따라 최소 960만원에서 최대 3,240만원까지 영농정착지원금을 받게 된다.
또 후계농업인 육성자금, 귀농 창업자금과 농진청·농정원 교육 및 컨설팅 사업에 대해 우선지원도 제공된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이구연 소장은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촉진해 농촌지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