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에서 열린 ‘펍지 아시아 인비테이셔널(PAI) 마카오 2019’ 첫날 경기가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는 중국팀 루미너스 스타즈(엘스타즈)가 1, 3, 4 라운드 1위를 하며 킬 점수 포함 총점 60점으로 종합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총 4라운드, 16팀이 4인 스쿼드로 첫 라운드는 ‘미라마’, 2 라운드부터는 ‘에란겔’ 맵에서 치러졌다. 포인트 시스템은 1위 8포인트, 2위 4포인트, 3‧4위 2포인트가 주어지며 1킬 당 1포인트씩 추가된다.
사막 맵 미라마에서 펄쳐진 1라운드에서 엘스타즈가 1위로 시작을 끊었다. OP 레인저스는 킬 점수는 10킬로 가장 많은 점수를 땄지만 2위에 그쳤다. 수송선은 7시에서 4시 방향으로 날아갔으며 첫 번째 자기장은 ‘임팔라’ 쪽에 자리 잡혔다. OP 레인저스는 마지막까지 남았지만 수적 우위에 밀려 엘스타즈에게 1위를 주게 됐다. 엘스타즈는 킬점수 9점, 1위 점수 8점을 총 17점을 기록하며 전체 1위를 했다.
2라운드는 ‘에란겔’에서 펼쳐졌다. 2라운드는 액토즈 레드가 16킬과 1위를 기록하며 24점을 득점, 총 점수 28점으로 전체 1위를 탈환했다. 수송기는 6시부터 11시 방향으로 출발했으며 자기장은 ‘갓카’를 중심으로 잡혔다. 액토즈 레드는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했으며 지리적 우위를 선점해 엔투스 포스와 엘스타즈를 정리하며 손실없이 1위를 기록했다.
3라운드는 엘스타즈가 다시 1위를 차지, 종합 점수 44점으로 순위 1위를 다시 탈환했다. 수송선은 5시부터 10시 방향으로 이동했으며 자기장은 포킨치를 중심으로 잡혔다. 이번 라운드는 자기장이 한국팀에게 불리하게 좁혀졌다. 미리 ‘학교’에 자리 잡은 엘스타즈를 중심으로 자기장이 잡혔으며 엘스타즈는 거점을 방어하며 11킬을 기록하며 1위를 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엘스타즈가 1위를 연속으로 차지하면서 종합 점수 60점으로 첫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수송선은 9시에서 2시 방향으로 이동했고 자기장은 포친키를 중심으로 남서쪽에 잡혔다. 페이즈 4부터 자기장이 갓카 쪽으로 좁히면서 수로를 중심으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으며 액토즈와 아프리카는 이 과정에서 탈락했다. 페이즈 8까지 은폐, 엄폐를 하며 버티던 엔투스 포스는 결국 잡히며 3위를 기록했다.
첫날 최종 순위는 엘스타즈가 60점으로 1위, 액토즈 레드가 35점으로 2위, 엔투스 포스가 30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킬 득점자는 엘스타즈의 ‘Ydd’가 13킬로 1위, 액토즈 레드의 ‘환이다’가 12킬로 2위, OP 레인저스의 ‘석’이 10킬로 3위를 기록했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