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미 시인 “고은에게 피해본 사람 더 있다”

최영미 시인 “고은에게 피해본 사람 더 있다”

기사승인 2019-01-11 10:30:36

최영미 시인이 고은 시인에 대한 추가 대응에 나섰다. 

고은 시인을 향해 미투 폭로를 했던 최영미 시인은 최근 거액의 손배배상소송을 당했다. 최씨는 고은 시인의 성폭력을 목격하거나 직접 당했다는 제보 여러 건을 확보해 법원에 증거로 제출한 것. 

에 따르면 최씨는 제보가 쇄도했다고 밝혔다. 강제로 안거나 심지어 현지 통역원에게 강제로 입을 맞춰 통역원이 울음을 터뜨린 일, 뒤풀이 장소나 식당 등에서 여성의 신체를 만지거나 껴안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증언들이 쏟아진 것. 

최씨는 추가 피해 사실을 수집해왔고, 성추행 가해자의 피해자 고소고발을 이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은 시인의 변호사 측은 최씨의 추가 제출 증거가 재판과는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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