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삼성증권, IB부문 강화가 미칠 영향 주목”

유안타證 “삼성증권, IB부문 강화가 미칠 영향 주목”

기사승인 2019-01-14 09:27:04

유안타증권은 14일 삼성증권에 대해 “투자은행(IB) 부문 강화가 기타 부문 실적에 미칠 영향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유안타증권 심형민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올해 IB부문 상품공급 규모는 5조 1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운용 부문 자금 규모는 지난해 초보다 소폭 감소한 28조8000억원 수준이지만 자기자본 및 채권을 중심으로 운용규모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의 올해 목표 운용규모는 34조원이다.

심 연구원은 “IB 구조화금융 딜 소싱 건수와 규모의 증가는 IB 부문 뿐만 아니라 WM과 운용 부문 실적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올해는 삼성증권이 자기자본 활용 역량과 IB 딜 소싱 역량을 입증해야 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1분기 배당사고 발생에도 불구하고 리테일 부문 영업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말했다.

심 연구원은 “실제로 리테일(개인+WM) 고객자산 규모는 지난해 2분기 168조원에서 3분기 179조원으로 늘었다. 또한 WM-IB 연계 실적(거래 상장기업 수, WM-IB 연계 IB 딜 건수) 또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지배 순이익은 484억원, 연율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1%를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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