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코어사업단은 지난 11일 학술정보관에서 ‘기초교양교육의 전망과 과제 : 교양교육의 철학적 탐색’이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가졌다.

이번 학술대회는 변화하는 교양교육의 패러다임을 살펴보고 미래 방향성 모색 및 인문학 성과 확산·교류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저명학자와 학회 연구자, 교수, 학생 등이 참석한 이날 학술대회는 개회사, 대회사, 기조발표,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한의대 조소영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기조발표에는 △경북대 김석수 인문학술원장이 21세기 사회와 교양교육의 길 △대구대 이규환 인문교양대학장이 인문기반 교양교육의 가능성과 비전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주제발표에는 △기초교양교육 대학 운영 사례에 대해 동덕여대 리상섭 교수, 계명대 김우형 교수, 경운대 노은주 교수, 대구한의대 최손환 교수가 △기초교양교육 발전 방안에 대해 경북대 권홍우 교수, 대구대 변상출 교수, 경운대 김무영 교수, 대구한의대 이승우 교수가 각각 발표했다.

대구교육대 김덕수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기조발표와 주제발표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대구한의대 황세진 코어사업단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기초교양교육의 현실을 성찰하고 새로운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미래지향적 교양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