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꿈의 오케스트라' 선정

김해시, '꿈의 오케스트라' 선정

기사승인 2019-01-15 10:28:31

경남 김해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9 꿈의 오케스트라 운영사업' 공모에서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1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은 김해시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김해문화재단이 운영하며, 관내 초등학교 3~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총 68명의 오케스트라단을 구성해 향후 6년간 체계적인 음악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역 내 차상위.저소득.다문화가정 취약계층이 오케스트라단 정원의 60%를 차지하도록 해 문화소외계이 우수한 음악교육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케스트라단은 오는 2월 음악감독 및 강사 채용, 3월 단원 선발 과정을 거쳐 김해문화의전당 연습실에서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2회 합주수업과 파트별 악기수업, 이론수업, 뮤직캠프, 연주회 등 다양한 통합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꿈의 오케스트라-김해'라는 이름으로 진행될 이 사업은 함께하는 음악을 통해 아동들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이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특히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이 김해시립청소년교향악단으로 입단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해 미래의 인재 양성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꿈의 오케스트라단'은 도내 창원시, 통영시, 창녕군 등 전국적으로 총 32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2019년 꿈의 오케스트라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김해시(김해문화재단), 광주시 광산구(소촌 아트팩토리), 서울시 중구(중구문화재단) 3곳이다.

김해=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

강우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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